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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연수동 양념갈비맛집 [손수갈비]

by 또윤대디 201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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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에 다녀온 연수동 양념갈비 맛집 알려드리겠습니다.

손수갈비라는 곳이고 항상 지나칠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나도 한번 가봐야겠다 벼르고 있던 곳입니다.

손수갈비

홈메이드 갈비전문점이라는 타이틀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홈메이드 갈비는 다른 양념갈비와 어떻게 다른 건지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내부

내부는 밝은 편이었고 넓어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자리마다 종이컵, 술잔, 앞접시가 있어서 필요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편했으며 자리마다 환풍관이 매달려있었습니다.

 

메뉴판

손수갈비(양념갈비) 250g에 12,000원입니다. 돼지양념갈비 뿐만 아니라 소고기도 팔고 있었습니다.

일단 손수갈비 3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찬과 고기가 나온 사진입니다. 

고기와 같이 먹으면 맛있는 파절임, 명이나물절임비슷한것, 각종 채소류가 나왔습니다.

양념갈비 3인분

양념갈비가 나왔습니다. 은박지에 싸여있는 것은 버섯입니다. 불이 숯불이라 은박지에 포장되어 나오는 거 같았습니다.

저는 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걸 참 좋아합니다.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익기 때문인 이유도 있으며 은은한 숯불향이 고기 맛을 더 감칠맛 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숯불구이를 좋아하시는 사람에겐 딱인 거 같습니다. 

불도 강하여 고기가 금방 익습니다. 겉만 타는 것이 아닌 정말 속까지 부드럽게 잘 익는 숯불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익어가는 고기를 보면서 된장찌개로 몇 숟갈 먹었는데 된장찌개가 참 맛있었습니다. 

다 익은 양념갈비입니다. 

그땐 먹느라 정신없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윤기가 장난 아니네요. 

식감이 정말 부드럽고 양념도 달달지근한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3인분을 다 먹고 모자란 듯하여 메뉴판을 다시 보다가 꽃살이 눈에 들어와서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꽃살 2인분

마블링이 아주 이쁘게 나있었습니다. 

숯불의 화력이 많이 약해진 듯하여 숯불을 새것으로 갈아달라고 요청한 후 고기를 구웠습니다.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많아서 정말 고소한 게 맛있었습니다. 이 곳 은근히 소고기 맛집인 듯합니다. 돼지 양념갈비와 부드러운 소고기 같이 즐기고 싶으신 분이 와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꽃살도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양념갈비는 짜지 않게 달달한 맛에 육질은 부드러웠습니다. 

얼떨결에 시킨 꽃살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홈메이드 수제 양념갈비 맛보러 한번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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