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동 맛집, 어탕먹고싶을때 가보자 [논길추어탕]

가끔 어죽이나 어탕 먹고싶을때 있지 않나요? 

먹고 싶어도 막상 찾을라면 잘 보이지 않는게 어탕집 입니다 

부평 갈산동 갈산역 근처에 맛있는 어탕집을 알게되어 알릴게요

갈산역이랑 아주 가깝습니다 걸어서 5분 내로 갈수있구요 

주변에 공영주차장도 있어서 차로 이동하기에도 부담 없습니다

 

저는 어죽과 어탕을 20대 중반 넘어서 처음 접했는데 정말 맛있게 먹어서 그 이후에도 가끔씩 어탕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럴때마다 주변에 찾아보면 막상 어탕집이 없어서 포기하곤 했는데 마침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추어탕도 맛있겠죠? 추어탕은 먹어보진 않았지만 어탕맛을 보고 이집은 추어탕도 맛있겠구나 싶었습니다6^^

정말 투박하고 정겨워보이는 가게 입구 전경입니다 ㅎㅎ 

 

메뉴판은 심플 합니다 

이렇게 전문화된 메뉴로 운영하는곳 너무 좋아요~ ㅎㅎ

민물매운탕도 전문적으로 하시는거 같습니다 

메뉴판으로 다시보니 민물매운탕도 먹고싶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방문에서 매운탕에 소주 한잔 해보고싶네요

어탕은 2인이상부터 주문 가능하고 인원수대로 주문 하셔야 합니다

 

기본 밑반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퀼리티 떨어지는 반찬들을 구색갖추겠다고 이것저것 복잡하네 내어오는것 보다

반찬 가짓수가 적더라도 퀄리티 있고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는걸 선호하는 편이예요 

반찬도 제 취향에 딱 맞네요 

특히 저 겉절이가 정말 맜있었어요 

어탕 나왔습니다

이렇게 무쇠솥? 같은곳에 나오구요 은은한 불에 바글바글 끓이면서 드시면 됩니다 

깻잎, 호박, 감자, 버섯 등등 들어가있구요 

소면이랑 수제비 있습니다 ^^

어탕수제비도 정말 맛있는데 수제비 까지 즐길수 있어서 넘나 좋았습니다 

소면도 먹으니 어죽먹을때의 느낌도 나고 좋았어요~

홍국쌀을 이용하시기 때문에 밥이 이렇게 붉은색을 띄고있네요 

홍국은 쌀을 누룩곰팡이로 발효시켜 만든 붉은색 쌀이라고 하네요 

약술, 곡주를 담그는데 많이 사용하고 생선이나 육류 요리에 맛을 좋게 하기위해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홍국쌀을 사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분기별로 끌리는 어탕, 이제는 이곳에 와서 자주 먹어야겠습니다 

얼큰 구수한 어탕에 한끼 식사 제대로 하고 왔네요 

정말 몸보신 되는거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다음엔 꼭 매운탕에 소주 한잔 하러 와야겠습니다 

어탕이나 민물매운탕 잡숩고 싶으신 분들 한번 방문해보세요~